30일 코스피 시초가는 강보합 출발이 예상된다.
코스피 예상지수는 30일 오전 8시55분 현재 전날보다 1.61포인트(0.09%) 내린 1848.30을 기록하고 있다.
전일 국내 주식시장은 유럽 재정위기 우려가 지속됐지만 수급 호전 등으로 3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했다. 기관을 중심으로 단기급락에 따른 저가 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됐고 외국인이 19일만에 매수세로 전환했다.
IBK투자증권은 “유로존 리스크 완화가 이미 선반영됐다는 점에서 상승세가 이어져도 상승폭은 제한적일 전망”이라며 “이번주 후반 미국 고용, 중국 제조업지수 등 경제지표 발표는 투자자들의 공격적인 증시 참여를 제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거래량이 크게 증가하지 않은 가운데 200일 선인 1900P가 단기 저항선이 될 것”이라며 “추격 매수에 신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코스피는 현재 시총상위 종목으로 매수세가 유입 중이며 업종별로는 의료정밀, 철강금속, 전기전자가 상대적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