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지수가 장중 하락 반전했다. 이날 상승세로 장을 시작한 코스닥 지수는 외국인의 매도 확대로 상승분을 반납하며 470P선이 무너졌다.
30일 오전 9시50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49포인트(0.10%) 내린 469.53을 나타내고 있다 .
전일 개인 매수세에 힘입어 470P선에 안착한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이 매도 물량 확대로 하락 전환했다. 닷새 연속 매수세를 지속 중인 개인은 133억원 매수 우위,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9억원, 108억원 매도 우위다.
업종별 등락이 엇갈리는 가운데 하락이 우세하다. 종이목재(-1.84%), 인터넷(-1.20%), 통신서비스(-0.25%), 음식료(-1.00%), 정보기기(-0.30%), 반도체(-0.20%), 제조(-0.11%), 섬유의류(-0.40%), 제약(-0.80%), 비금속(-0.04%), 금속(-0.24%), 기계장비(-0.47%), 의료정밀기기(-0.08%)는 약세다.
반면 일반전기전자(+1.13%), 기타제조(+1.12%), 건설(+1.19%), 화학(+1.06%)이 1% 이상의 상승률을 보이고 있고 소프트웨어, 통신방송서비스, 방송서비스, 디지털컨텐츠, 유통, 운송장비부품 등은 1% 이내로 소폭 상승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내림세다. 셀트리온이 나흘 만에 하락 전환하며 0.77% 내리고 있고 파라다이스(-2.08%), 다음(-1.84%), 에스에프에이(-1.11%), 젬백스(-1.00%), SK브로드밴드(-0.34%), 동서(-0.32%)가 약세다.
안랩은 2.35% 급등세를 보이고 있으면 서울반도체, CJ E&M, 포스코 ICT, 에스엠, 인터플렉스는 1% 내로 소폭 오르고 있다.
상한가 10개를 더한 370개 종목이 상승 중이고 하한가 없이 525개 종목이 하락하고 있으며 88개 종목은 보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