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주도 스카이팀, 사우디아라비아항공 신규 회원사로 영입

입력 2012-05-30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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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이 주도하는 세계적 항공동맹체 스카이팀이 중동지역의 대표 항공사인 사우디아리비아항공을 영입하면서 중동 네트워크가 한결 더 넓어지고 편리해지게 됐다.

30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스카이팀은 지난 29일 오후(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박용순 대한항공 전무, 류 사오용 중국동방항공 회장 등 스카이팀 회원사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우디아라비아항공의 가입 기념행사를 가졌다.

1945년 설립한 사우디아라비아항공은 현재 149대의 항공기로 전 세계 90여개 도시에 취항 중인 중동의 대표 항공사. 지난 해 1월 스카이팀 가입 의향서 서명 이후 정식 회원사가 되기 위한 준비 과정을 거쳐 정식 가입했다.

이번 정식 가입에 따라 스카이팀 회원 항공사들과 공동운항, 마일리지 제휴, 라운지 이용 등 제휴관계를 시작하게 된다.

또한 사우디아라비아항공의 스카이팀 정식 가입에 따라 스카이팀의 중동 노선망은 더욱 폭 넓어지게 됐다. 또한 대한항공은 기존의 폭 넓은 글로벌 네트워크에 더해 중동지역 네트워크까지 보강되면서 더욱 촘촘한 노선망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

사우디아라비아항공의 이번 정식 가입에 따라 스카이팀 회원사는 대한항공, 델타항공, 에어프랑스, KLM, 중국남방항공, 체코항공을 포함해 총 16개로 늘어나게 된다. 또한 스카이팀 회원사들의 글로벌 네트워크는 173개국 958개 취항지로 확대되며, 연간 5억6백만명의 승객을 수송하는 세계 최고의 항공 동맹체로 자리매김하게 된다.

앞으로도 스카이팀은 지속적인 신규회원사 영입을 통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대할 예정이며, 이를 토대로 다양한 혜택과 편리한 스케줄을 제공해 세계 최고 항공 동맹체로서의 위상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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