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이 ‘제17회 바다의 날’ 기념식에서 유조선 사고 예방과 해양 환경보전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받는다고 30일 밝혔다.
에쓰오일은 유조선 해양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유조선 해양사고 방지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소형유조선 사고 예방을 위한 예인선 운용 △안전기준 강화 및 이중선체 조기 도입 등을 통해 해양안전사고를 예방해왔다. 이에 정유사 중에선 유일하게 대통령 표창을 받게 됐다.
또한 안전기준에 미달하는 선박을 사전에 차단하는 '선박 검증(vetting) 시스템' 도입과 정부의 법적 기준일인 2011년보다 앞서 대형유조선의 이중선체 도입을 완료했다.
이와 함께 에쓰오일은 중소형 급유선을 운행하는 급유대리점들과 협의해 오는 2014년 말까지 급유선도 모두 이중선체로 대체되도록 하는 등 해양안전사고 예방 및 해양환경보전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