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호전자, WC300 선정 계기로 세계 1위 필름콘덴서 업체 도약

입력 2012-05-30 11:3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성호전자(대표이사 박현남, 박환우)는 30일 World Class 300(이하 WC300) 프로젝트 선정기업으로 지정서를 수여받으며 글로벌 강소기업을 향한 공식적인 첫 발을 내딛었다.

필름콘덴서를 생산하는 부품소재 전문기업 성호전자는 이날 오전 지식경제부 장관 및 산업은행 등 16개 WC300 지원기관장 등이 참석한 지정서 수여식 행사에서 지정서를 수여받았다. 이를 계기로 2021년 세계 시장점유율 10.3%, 매출액 1조3000억원을 달성해 세계 1위의 필름콘덴서 업체로 발돋움하겠다는 계획이다.

지난 1973년부터 40년간 필름콘덴서를 생산해 온 성호전자는 주력제품 디스플레이용 필름콘덴서를 대체하기 위한 신재생에너지(태양광, 풍력), 전기자동차, 의료기기, 산업용, 모터용 등에 사용되는 고부가가치 필름콘덴서를 개발 중에 있다. 또 일본, 독일, 미국 등 해외 직수출시장의 개척을 통한 매출 확대를 핵심 목표로 설정했다.

지난해 100억원을 투자해 필름 직접생산을 위한 필름증착라인을 설치한데 이어 2012년 초 기존 디스플레이용 필름콘덴서 생산라인 대부분을 중국 산동성 위해법인으로 이전함으로써 신규사업 진출을 위한 조치를 완료했다.

사업구조 개편을 통해 확보된 본사의 여유 공간은 산업용, 전기자동차용 Snubber콘덴서 및 D/C LINK 제조 라인으로 활용할 계획으로 라인설치를 위한 설비발주 및 직원모집을 시작했다.

회사측은 “정부 출연기관 소속 박사급 연구인력 확보를 통한 핵심 연구인력 확대, 코트라 해외 영업망을 활용한 해외시장 개척, 각종 컨설팅 사업을 적용한 관리능력 강화 등 세계 1위를 향한 전방위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불황에 날개 단 SPA 패션…탑텐·유니클로 ‘1조 클럽’ 예약
  • 치솟는 환율에 수입물가 불안...소비자물가 다시 뛰나
  • '잘하는 것 잘하는' 건설업계…노후 주거환경 개선 앞장
  • SK온, ‘국내 생산’ 수산화리튬 수급…원소재 경쟁력 강화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위해제품 속출' 해외직구…소비자 주의사항은?
  • “한국서 느끼는 유럽 정취” 롯데 초대형 크리스마스마켓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000,000
    • -0.23%
    • 이더리움
    • 4,723,000
    • +2.07%
    • 비트코인 캐시
    • 709,000
    • -4.7%
    • 리플
    • 2,004
    • -6.49%
    • 솔라나
    • 353,200
    • -1.67%
    • 에이다
    • 1,454
    • -4.4%
    • 이오스
    • 1,150
    • +7.98%
    • 트론
    • 297
    • +3.13%
    • 스텔라루멘
    • 773
    • +28.4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9,050
    • -0.8%
    • 체인링크
    • 24,420
    • +4.99%
    • 샌드박스
    • 889
    • +66.7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