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공시지가 총액이 총 3711조9903억원으로 지난 해보다 175조3805억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해양부는 올 1월1일 기준 전국 251개 시·군·구에 대한 지가총액이 3711조9903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3536조6098억원 대비 175조3805억원 늘어난 수준이다.
이는 공시대상 면적 역시 총 3118만6645필지로 지난해(3093만412필지)보다 약 26만필지 증가했고 정부의 공시지가 현실화 방침에 따른 결과인 것으로 분석된다.
여기에 공시지가의 상승률 산정은 면적 가중 상승률 방식을 적용함에 따라 넓은 면적의 토지는 표준 공시가격이 소폭 오르더라도 실제 시군구의 개별공시지가는 큰 폭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난다는 게 국토부의 분석이다.
시·군별 지가총액은 서울이 1157조928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는 1082조984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또 인천(225조5091억원), 충남(172조5683억원), 경남(160조9442억원), 부산(159조6986억원) 등 순이었다.
전국 ㎡당 평균지가는 지난해 3만6310원서 올해 3만9336원으로 약 3000원 올랐고 서울·수도권은 ㎡당 21만9307원, 광역시는 12만8481원, 시·군 1만137원으로 서울·수도권의 평균지가가 월등히 높았다.
서울은 ㎡당 평균지가가 199만6291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가격을 보였다. 가장 낮은 강원(5332원)과는 약 375배 차이 났다.
이에 국토부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종합부동산세 대상이 되는 5억원 이상 토지가 2.7%로 일반 서민의 세금 부담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