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공항패션 부담 "연예인이 무엇인지 보여주려 했건만 돌아온 것은…"

입력 2012-05-30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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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강심장' 영상 캡처
가수 아이유(19)가 공항패션에 대한 부담감을 토로했다.

아이유는 지난 29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 출연해 "평소 수수한 차림으로 공항에 갔더니 팬들이 패션에 신경을 쓰라고 하더라"라며 "한번은 팬들과 채팅으로 대화 중에 한 팬이 '누나 어제 입은 거적때기는 얼마에요?'라고 물어 충격을 받았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 글에 충격을 받고 이후 팬들에게 '연예인이 무엇인지 보여주겠다'고 선언했다.

이에 아이유는 "마침 다음 날이 일본에서 한국으로 가는 출국 날이어서 쇼핑을 했다. 입국날 팬들이 너무 많이 와 있어서 위축됐지만 이내 당당하게 걸었다"라고 설명했다.

당시 자료화면으로 문제의 아이유 공항패션이 공개됐고 아이유는 공항패션 기사에 '저게 신경쓴거냐'라는 댓글을 보고 공항패션 부담감에 대해 토로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아이유는 자신의 인생 목표에 대해 "제 인생의 목표는 행복한 결혼인 것 같다"라며 "결혼을 하면 일을 그만 두고 가사 일에 전념할 것"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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