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한우가 요르단 왕실 연회와 공식행사에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
농협중앙회는 30일 요르단 왕실 요청에 따라 한우가 요르단으로 수출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수출된 한우는 지난 25일 냉장상태로 항공운송돼 하루만에 요르단 암만에 도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선적된 한우고기는 1++등급 농협안심한우 갈비 20kg, 등심 15kg와 불고기용 앞다리부위 5kg이며 불고기 조리에 필요한 소스도 함께 수출 됐다.
요르단 압둘라 2세 국왕은 지난 3월 개최된 핵안보정상회의 참석시 한우 맛에 매료돼 왕실 수석요리장을 통해 한우를 요청했으며 공급된 한우고기는 왕실 연회와 공식행사 등에서 사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농협 축산유통부 함덕수 차장은 “이번 수출을 통해 한우고기의 우수성이 객관적으로 입증됐으며 뛰어난 맛과 위생안전성을 바탕으로 해외 프리미엄 시장을 공략한다면 한우고기 수출활성화가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