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자영(KLPGT 제공)
두산 베어스는 31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KIA 타이거즈와의 홈경기에 여자프로골퍼 김자영을 시구자로 초청한다고 밝혔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데뷔 3년차인 김자영은 지난 20일 끝난 '우리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프로 데뷔 후 첫 우승을 차지했고, 27일 막을 내린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에서도 우승을 거머쥐었다.
김자영은 "두산에서 이렇게 시구를 할 수 있는 영광을 주셔서 매우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중요한 경기인 만큼 대회에서 우승했던 그 기운을 두산 선수들에게 불어넣고 싶다"고 포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