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존 경기체감지수 2년반래 최저치

입력 2012-05-30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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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의 경기체감지수(ESI)가 5월에 2년반래 최저치로 떨어졌다.

유럽연합(EU) 집행위는 5월 유로존 ESI가 90.6으로 전달 대비 2.3포인트 하락했다고 30일 발표했다.

이는 지난 2009년 10월 이래 가장 낮은 것이며 전문가들의 당초 예상치(91.9) 보다도 낮은 것이다. EU 27개국 전체의 ESI도 90.5로 전달 대비 2.7 포인트 떨어졌다.

집행위는 제조업과 소매업을 비롯한 전 산업 분야에서 기업의 경기신뢰지수(BCI)가 모두 하락했다고 밝혔다.

유로존 경기신뢰지수(BCI)는 5월에 -0.77로 전달 대비 0.26포인트 낮아졌다. 특히 제조업 신뢰지수는 -9에서 -11.3으로 낮아지며 2010년 2월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고, 서비스업 신뢰지수 역시 -2.4에서 -4.9로 크게 떨어졌다.

그러나 집행위는 유로존과 EU 27개국의 소비자의 경기신뢰지수(CCI)는 모두 상승했음을 강조했다.

나라별로는 특히 영국(-4.7), 이탈리아(-4.3), 네덜란드(-3.9) 등에서 5월 ESI 하락 폭이 컸다. 다만 유럽 경제의 기관차인 독일의 경우 ESI 하락폭이 1.4포인트로 비교적 적은데다 ESI가 유일하게 장기평균치(100) 보다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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