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지동원, 남태희, 손흥민 등 젊은 피로 스페인에 도전장을 내밀었지만 경기 내내 고전을 면치 못했다.
전반 11분에 토레스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출발했다. 순간적으로 토레스를 놓친 수비진의 실책 때문이었다.
이후에도 스페인의 페이스에 말려 카르솔라와 실바에게 잇따라 슛을 허용하기도 했다.
김두현이 오른발 슈팅으로 동점골을 만들어냈지만 후반 7분 스페인에게 패널티킥을 허용했다. 이어 불과 5분 뒤 카르솔라의 프리킥이 골문을 갈랐고, 후반 25분 네드레도에게 또 한 골을 내줘 씁쓸하게 경기를 마감하고 말았다.
한편 한국 대표팀은 오는 6월 4일 취리히에서 카타르 도하로 이동해 카타르와 월드컵 최종예선 1차전을 벌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