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31일 LS에 대해 제2의 중동 특수가 본격화되면서 LS전선 중심의 수주 모멘텀이 부각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원을 유지했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LS전선이 구조적 개선 사이클에 진입함에 따라 LS에 대한 투자 매력이 높아지고 있다"며 "중동향 고부가 초고압 케이블 매출 본격화되고 있고 LTE 모멘텀 기반 광케이블 역시 호황을 누리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또한 일반전선의 경우 내수 경쟁 상황의 특수성으로 인해 동사의 지배력이 강화되고 있고, 중국 홍치전선도 매출이 급증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주력 시장인 중동의 영업 환경이 개선되고 있는 점이 긍정적"이라며 "지난해 중동 민주화 사태가 일단락되면서 복구 및 경기 부양 수요가 증가하고, 걸프지역 국가들 중심으로 전력망 연결 프로젝트가 재개되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