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일 벗은 007 23번째 시리즈 '스카이폴'

입력 2012-05-31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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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역사상 최장 기간 동안 최고의 명성을 이어가는 007 시리즈의 50주년 기념작이자 23번째 작품 ‘007 스카이폴’이 지난 29일 온라인에 티저 예고편을 공개하며 그 베일을 벗었다.

의문의 취조 장면으로 시작되는 영상은 역대 최고 제임스 본드로 자리매김한 다니엘 크레이그의 빛나는 존재감을 다시금 확인시키는 한편 이번 시리즈의 제목이기도 한 ‘스카이폴’의 정체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이어 강렬한 비트의 음악과 함께 보여지는 영상들은 거대한 스케일을 자랑하며 M16의 최대 위기와 이를 해결하기 위한 제임스 본드의 최대 임무를 예고한다.

특히 7번째 007 시리즈 출연인 주디 덴치는 물론 악당으로 변신한 하비에르 바르뎀의 짧은 등장만으로도 시선을 압도한다. 뿐만 아니라 새로운 본드걸 나오미 해리스와 베레니스 말로 역시 매력적인 모습으로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상하이, 마카오, 일본 등 아시아와 터키, 영국 등 세계 각국 로케이션으로 완성된 화려한 비주얼과 대규모 추격, 폭발신 등 기존 시리즈의 스케일을 넘어서는 액션과 어드벤처 역시 새로운 액션 블록버스터의 탄생을 기대하게 만든다.

공개되자마자 조회수 1위에 오르며 폭발적인 관심을 얻는 티저 포스터에 이어 ‘007 스카이폴’의 첫 예고편을 확인한 영화 팬들은 “샘 멘데스의 007이라니 엄청난 기대! 최고의 시리즈가 될 듯!!” “007 시리즈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듯한 엄청난 포스” “전율, 슈트빨 장난 아닌 다니엘 크레이그. 50주년 기념작답다” 등 기대에 찬 감상평을 쏟아내고 있다.

EON 프로덕션, MGM 스튜디오, 소니 픽쳐스가 제작하는 ‘007 스카이폴’은 아카데미 감독상을 비롯 5관왕을 장식한 ‘아메리칸 뷰티’와 ‘로드 투 퍼디션’의 샘 멘데스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다니엘 크레이그가 연기하는 제임스 본드는 상관 M(주디 덴치)의 과거에 얽힌 비밀과 거대한 공격으로 인해 붕괴 위기에 처한 조직(MI6)을 지켜내야 하는 임무를 맡을 예정이다. 이외에 아카데미 남우조연상 수상자 하비에르 바르뎀(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과 여우조연상 수상자 주디 덴치(셰익스피어 인 러브), 랄프 파인즈(해리 포터 시리즈) 등 실력파 배우들이 캐스팅 되며 최강 라인업을 자랑한다.

나오미 해리스(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와 프랑스의 신예 여배우 베레니스 말로가 새로운 본드걸로 등장해 보는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티저 포스터에 이어 티저 예고편을 공개하며 화제를 모은 ‘007 스카이폴’은 시리즈 사상 최강 액션과 강렬한 스토리, 스펙터클한 스케일로 오는 11월 초 국내 개봉하며 시리즈 최초로 아이맥스(IMAX)도 함께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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