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웹툰 3부작을 완성한 호랑 작가는 지난해 여름 네티즌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들었던 ‘옥수역 귀신’ ‘봉천동 귀신’을 만든 주인공. 올 여름엔 치사율 100%의 치명적 공격성을 가진 살인 기생충 연가시를 소재로 한 영화 ‘연가시’와 함께해 네티즌들을 공포에 빠져들게 했다.
특히 웹툰 ‘연가지’는 영화 ‘연가시’와는 또 다른 느낌으로 재해석된 데다가 특정장면에서 갑자기 튀어나오는 기법인 스크립트로 제작돼 보는 이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지난 17일 호랑 작가의 블로그를 통해 첫 공개된 1화에선 연가시의 특성에 대해 설명하며 호기심을 자극했다. 웹툰이 공개된 직후 폭발적 반응을 이끌어 내며 언제 2화를 볼 수 있는지 문의가 이어져 인기를 실감케 했다.
또한 실제로 연가시가 사람에게 감염이 될 수 있는지에 대한 갑론을박이 온라인상에서 활발하게 펼쳐지면서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연가시’ 웹툰 2화와 완결인 3화까지 동시에 공개해 주목을 받고 있다. 2화에선 감염의 공포를 극대화 시키며 이어진 완결편인 3화에서는 집단감염 상태로 재난에 의한 공황상태를 담아내 경악을 금치 못하게 만든다.
개봉이 가까워질수록 궁금증이 커지며 올 여름 최고 영화가 될 것을 예고하는 영화 ‘연가시’는 정말로 일어날 지도 모른다는 현실감 있는 공포를 선사할 예정이다.
영화 ‘연가시’는 후반 작업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