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근로자 동향, 종사자 3.1% 증가

입력 2012-05-31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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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말 기준 종사자수는 3.1% 증가하고 빈 일자리율은 지난해 같은 달과 동일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는 30일 4월 사업체노동력조사 결과를 통해 4월말 기준 종사자수는 1487만5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1442만4000명)보다 45만명(3.1%)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달 보다 종사자수가 가장 많이 증가한 산업은 건설업(27만9000명)으로 나타났으며 가장 많이 감소한 산업은 교육서비스업으로 3만9000명 감소했다.

상용근로자 300인 이상 사업체 종사자수는 239백만4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 보다 0.7%(1만8000명) 증가했다. 또 300인 미만 사업체 종사자수는 1248만명으로 지난 해 같은 달 보다 3.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빈 일자리수는 13만9000개로 지난해 같은 달(13만6000개)보다 2% 증가했지만 빈 일자리율은 1%로 동일했다.

월평균 임금총액이 가장 많은 산업은 전기, 가스, 증기 및 수도사업으로 592만7000원이고 가장 적은 산업은 숙박·음식점업으로 164만8000원이었다. 전기, 가스, 증기와 수도사업은 상용근로자의 정액급여 및 특별급여가 다른 산업에 비해 높고 숙박·음식점업은 다른 산업에 비해 정액급여 및 특별급여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근로자 1인당 월평균 총근로시간은 177.1시간으로 전년동월 대비 3.8% 감소했고 총근로시간이 가장 긴 업종은 부동산업 및 임대업으로 197.2시간, 가장 짧은 업종은 교육서비스업으로 151.7시간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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