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이 기관의 대규모 매도공세에 밀려 240선이 무너졌다.
코스피200지수선물 6월물은 31일 오전 9시 7분 현재 전거래일대비 4.00포인트(1.64%) 내린 239.55을 기록하고 있다.
밤사이 뉴욕증시가 주택경기지표 악화와 그리스 유로존 탈퇴 우려감에 하락 마감했다는 소식에 지수선물은 내림세로 개장했다. 개장 직후부터 기관이 대규모 매도공세에 나서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외국인도 매도행렬에 동참하며 부담을 더하고 있다. 다행히 개인은 400계약 넘게 순매수하며 낙폭을 방어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0계약, 347계약을 순매도하고 있는 반면 개인은 403계약을 순매수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 163억원 순매도, 비차익거래 100억원 순매수로 총 77억원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
미결제약정은 2278계약 늘어난 10만8257계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