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코스피, 유럽 우려에 급락…1810선 후퇴

입력 2012-05-31 09:1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코스피가 유로존 악재와 미국 경기 모멘텀 약화 우려감에 급락하고 있다.

31일 오전 9시 6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30.33포인트(1.64%) 내린 1814.53을 기록하고 있다.

밤사이 미국 뉴욕증시는 큰 폭으로 하락했다. 스페인 및 그리스 관련 불확실성과 이탈리아의 국채 발행 목표치 미달 등 유로존 악재에 영향을 받은데 따른 것이다. 또 미국 주택지표 부진에 따른 미국 경기 모멘텀 약화 우려 역시 부담으로 작용했다.

30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160.83포인트(1.28%) 떨어진 1만2419.86에 거래를 마쳤으며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도 19.10포인트(1.43%) 내려간 1313.32를 기록했다. 나스닥 종합지수는 33.63포인트(1.17%) 하락한 2837.36을 각각 기록했다.

코스피 역시 이에 영향을 받으며 1% 이상 급락 출발했다.

수급 상황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팔자'에 나서며 지수 하락을 주도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외국인은 141억원, 기관은 147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반면 개인은 263억원 매수 우위다.

프로그램에서는 차익거래를 중심으로 232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전 업종이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건설업, 의료정밀, 은행, 화학업종이 2% 가량 떨어지고 있다. 철강.금속, 기계, 증권, 금융업, 운수창고, 운송장비업종도 1% 이상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일제히 약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가 1.47%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SK이노베이션, LG화학 등 화학주들의 부진이 두드러지고 있다.

현대차와 기아차, 현대모비스등 자동차 3인방도 1~2% 가량 밀리는 모습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활 시켜줄 주인님은 어디에?…또 봉인된 싸이월드 [해시태그]
  • 5월 2일 임시공휴일 될까…'황금연휴' 기대감↑
  • "교제는 2019년부터, 편지는 단순한 지인 간의 소통" 김수현 측 긴급 입장문 배포
  • 홈플러스, 채권 3400억 상환…“거래유지율 95%, 영업실적 긍정적”
  • 아이돌 협업부터 팝업까지…화이트데이 선물 사러 어디 갈까
  • 주가 반토막 난 테슬라…ELS 투자자 '발 동동'
  • 르세라핌, 독기 아닌 '사랑' 택한 이유…"단단해진 모습 보여드리고파" [종합]
  • 맛있게 매운맛 찾아 방방곡곡...세계인 울린 ‘라면의 辛’[K-라면 신의 한 수①]
  • 오늘의 상승종목

  • 03.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2,099,000
    • -0.73%
    • 이더리움
    • 2,800,000
    • +0.61%
    • 비트코인 캐시
    • 491,200
    • -0.61%
    • 리플
    • 3,420
    • +3.35%
    • 솔라나
    • 185,600
    • -0.05%
    • 에이다
    • 1,065
    • +0.28%
    • 이오스
    • 742
    • +0.41%
    • 트론
    • 329
    • -0.9%
    • 스텔라루멘
    • 413
    • +5.09%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350
    • +1.76%
    • 체인링크
    • 20,530
    • +5.01%
    • 샌드박스
    • 415
    • +2.4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