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YTN 영상 캡처
서울시는 29일 오후 7시40분께 성산대교 남단 한강 부근에 기름띠가 생기고 물고기가 이상 반응을 보인다는 신고를 접수받고 현장을 점검한 결과 오수가 유입되고 있는 사실을 확인했다.
서울시는 하수도 공사를 잘못해 생활 오수가 새어나왔거나 영등포 인근 음식물 쓰레기 운반 차량을 세차하던 물이 한강으로 흘러들어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파악중이다.
이에 시는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해 하수로 판단되면 하수 시설 수리 등 별도의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