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XTM 영상 캡처
롯데는 지난 30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2프로야구 LG와의 시즌 7차전에서 연장 11회 말 터진 강민호의 끝내기 안타로 3-2로 승리했다.
11회 롯데는 김문호가 우전 안타를 치고 나간 뒤 조성환의 보내기 번트로 1사 2루의 찬스를 만들었다. LG는 황재균을 고의사구로 내보내고 앞선 타석에서 병살타를 친 강민호를 선택했다.
강민호는 이에 보란 듯이 공을 받아쳐 끝내기 안타(시즌 6호)를 만들어냈다. 강민호는 피로 누적으로 이날 포수로 선발 출전하지 않았지만 대타로서 존재감을 확실히 각인시켰다.
한편 롯데는 현재까지 22승2무18패를 기록, 하루 만에 2위로 복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