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실적]삼성電-현대車, 역시 '잘 나가네'

입력 2012-05-31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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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분기 삼성전자가 유가증권시장 12월 결산법인 중 가장 많은 영업이익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차 역시 실적 호조를 이어갔으며 최근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던 LG전자는 높은 이익증가율을 보였다.

31일 한국거래소와 한국상장회사협의회가 함께 내놓은 '12월 결산법인 2012사업년도 1분기 실적'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올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5조854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98.4% 늘었다.

현대차가 24.9% 늘어난 2조2825억원으로 2위를 차지했으며 SK(1조6855억원)와 기아차(1조1206억원)가 뒤를 이었다.

반면 영업이익 규모가 가장 작은 기업은 SK하이닉스였다. SK하이닉스는 올 1분기 적자 전환해 2863억8900만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특히 영업이익 하위사에는 고유가 부담으로 해운주들이 대거 이름을 올렸다. 2위와 3위를 한진해운(2184억원)과 현대상선(2030억원)이 차지했으며 STX팬오션도 1330억원 적자로 5위를 차지했다. 4위 적자 기업은 1782억원 영업손실을 기록한 LG디스플레이였다.

영업이익 증가율 1위 기업은 이건산업이었으며 디피씨(488%) 무림페이퍼, LG전자 등도 이익 증가율이 높았다.

한편 이번 조사는 연결재무제표를 제출한 12월 결산법인 중 분석 가능한 165개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들의 1분기 영업이익 합은 24조550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26% 줄었다.

반면 개별기업의 경우 조사대상 635개사의 영업이익 합은 16조182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64%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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