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실적]코스닥, 실적 악화…수익성 '뚝'

입력 2012-05-31 12:4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올해 1분기 유로존 우려 및 미·중 일부 경제지표의 부진 등에 따른 국내외 영업환경의 침체로 코스닥 업체들의 수익성이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한국거래소가 연결 및 별도 재무제표를 제출한 12월 결산법인 코스닥 기업 82개사를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연결제무제표 제출 기업들의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6.97%, 순이익은 9.26%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1분기 연결재무제표 제출 기업들의 매출액은 4조463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96% 증가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254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6.97%, 순이익은 2437억원으로 9.26% 줄었다.

지배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종속회사 지분율에 해당하는 순이익인 '지배기업 소유지분 순이익'은 169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2.39% 감소했다.

연결 부채비율은 지난 1분기 103.67% 로, 전년동기대비 7.31% 포인트 하락했다. 연결기준으로 전체의 78.05% 에해당하는 64개사가 당기순이익 흑자를 기록했고 18개사가 적자를 나타냈다.

한편, 별도재무제표 제출기업의 경우, 영업이익과 순이익 뿐만 아니라 매출액도 감소했다.

별도재무제표 제출 코스닥 기업들의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7.23% 감소한 2조7963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21.65% 감소한 1838억원, 순이익은 3.76% 줄어든 1598억원을 나타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원 게시판 논란'에 연일 파열음…與 균열 심화
  • 코스닥·나스닥, 20년간 시총 증가율 비슷했지만…지수 상승률은 ‘딴판’
  • 李 열흘만에 또 사법 리스크…두 번째 고비 넘길까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유럽 최대 배터리사 파산 신청에…골드만삭스 9억 달러 날렸다
  • 일본, 사도광산 추도식서 “한반도 노동자, 위험하고 가혹한 환경서 노동”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827,000
    • -0.84%
    • 이더리움
    • 4,606,000
    • -2.91%
    • 비트코인 캐시
    • 687,500
    • -7.35%
    • 리플
    • 1,908
    • -10.63%
    • 솔라나
    • 343,300
    • -4.08%
    • 에이다
    • 1,383
    • -8.05%
    • 이오스
    • 1,137
    • +5.57%
    • 트론
    • 285
    • -6.25%
    • 스텔라루멘
    • 718
    • +19.4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750
    • -6.99%
    • 체인링크
    • 23,160
    • -3.26%
    • 샌드박스
    • 784
    • +39.2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