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경제인연합회는 31일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 토파즈룸에서 칼 구스타프 16세 스웨덴 국왕 초청 경제4단체 오찬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찬간담회에는 허창수 전경련 회장, 한덕수 무역협회 회장, 이동근 대한상의 부회장, 송재희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 안니 뢰프 스웨덴 기업부 장관, 케네스 벵손 스웨덴경제인연합회 회장, 라르스 다니엘손 주한 스웨덴 대사 등 총 110여명이 참석했다.
양국은 이번 스웨덴 국왕 초청 오찬간담회에서 유럽 재정위기의 난관을 극복하기 위해 경제·통상 협력을 더욱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점에 인식을 같이하고 향후 상호 간 투자확대 및 경제성장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전경련 허창수 회장은 “최근 유럽 재정위기라는 악재와 불확실성을 이겨낼 수 있는 방법 역시 글로벌 개방과 경제협력 강화뿐”이라며 “상호보완적인 무역구조와 한-EU FTA라는 우월한 교역조건을 감안할 때 앞으로 양국의 경제·통상 협력 잠재력이 무한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