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주식투자 비중 30%로 높여

입력 2012-05-31 15:2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기금위, 중기자산배분안 심의ㆍ의결

국민연금이 현행 23.3%인 주식투자 하한선을 5년뒤인 2017년까지 30%로 대폭 늘리기로 했다.

보건복지부는 31일 제2차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를 열어 이같은 내용의 중기(2013~2017년) 자산배분안을 심의ㆍ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의결된 중기자산배분안에 따르면 기금위는 향후 5년간 경제성장률과 물가상승률 등을 고려해 목표수익률을 6.6%로 정했다.

또 목표수익률을 달성하기 위한 최적 포트폴리오를 주식 30%이상, 채권 60% 미만, 대체투자 10% 이상으로 결정했다.

이렇게 되면 2017년 말 기금 623조원 중 186조9000억원 이상의 돈이 국내외 주식 시장에 투자된다. 현재까지 주식투자 한도액은 23.2%였다.

기금위는 이와 함께 기금 운용의 안정성 및 수익성 제고를 위해 그간 추진해 온 해외투자 및 대체투자 확대를 지속적으로 유지해 나갈 계획이다.

복지부는 이번 중기자산배분안을 바탕으로 2013년도 기금운용계획을 마련해 6월 개최되는 제3차 기금위를 통해 확정할 예정이다.

2013년도 기금운용계획에서는 국내주식, 해외주식, 국내채권, 해외채권, 대체투자 등 자산군별 투자비중이 공개된다.

한편 지난 3월말 기준 기금자산은 시가로 364조7000억원으로 전년말 대비 15조8135억원(4.5%) 증가했다. 올 1분기 기금운용 수익률은 3.26%, 수익금은 11조 2907억원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경제성장 1%대 회귀하나…한은, 성장률 내년 1.9%·2026년 1.8% 전망
  • '핵심 두뇌' 美·中으로…한국엔 인재가 없다 [韓 ICT, 진짜 위기다下]
  • '회복 국면' 비트코인, 12월 앞두고 10만 달러 돌파할까 [Bit코인]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송석주의 컷] 순수하고 맑은 멜로드라마 ‘청설’
  • "비트코인 살 걸, 운동할 걸"…올해 가장 많이 한 후회는 [데이터클립]
  • 단독 론칭 1년 만에 거래액 1억弗 달성 ‘트롤리고’…내년부터 원화 결제 추진
  • 정몽규, 축구협회장 4선 노린다…허정무와 경선
  • 오늘의 상승종목

  • 11.28 15:2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2,392,000
    • +1.57%
    • 이더리움
    • 4,985,000
    • +4.35%
    • 비트코인 캐시
    • 723,000
    • +3.73%
    • 리플
    • 2,052
    • +5.94%
    • 솔라나
    • 330,100
    • +2.07%
    • 에이다
    • 1,393
    • +3.03%
    • 이오스
    • 1,113
    • +0.54%
    • 트론
    • 279
    • +1.09%
    • 스텔라루멘
    • 672
    • +7.5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9,150
    • +6.33%
    • 체인링크
    • 24,940
    • -1.66%
    • 샌드박스
    • 833
    • -1.0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