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온라인 커뮤니티 )
최근 각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선생님의 센스'라는 제목으로 선생님들의 재치를 담은 여러 장의 캡처 사진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에서 선생님들은 넘치는 재치로 웃음을 유발한다. '우리 반이 모든 영역에서 최하위를 차지했다. 아름다운 개인의 불성실이 모여 아름다운 결실을 맺었다. 여러분의 소신을 지켜 평균 9등급을 향해 한걸음 한걸음 나아가자. 스승의 날 혈압약 사주세요"라는 폭소를 유발하는 충격적인 메시지를 포함해 '우리 반은 담임 독재체제로 갈테니 민주주의 따위는 잊으라. 내 평생 반역자를 살려둔 적은 없다'는 협박 아닌 협박도 하고 있다.
한 학교에서는 학생들의 등굣길 정문에서 '머리 있을때 묶어'라며 웃지 않을 수 없는 경고를 해 보는 이들을 폭소케 한다.
또 kbs '개그콘서트'의 코너인 꺽기도를 활용한 시험문제를 내는 개콘 마니아 선생님을 비롯해 자신이 걸그룹 '원더걸스'의 소희 팬임을 시험문제 속에 녹여내는 선생님까지 센스를 발휘하는 방법도 다양하다.
누리꾼들은 "웃으며 겁주는 선생님들" "센스 짱" "하나같이 명언이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