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증권, ‘동부스마트초이스-순환분할매수주식혼합펀드’ 선보여

입력 2012-05-31 18:38 수정 2012-06-01 09:2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동부증권이 주식시장의 저점과 고점을 예측하기가 어려운 상황에 대비키 위한 새 펀드를 선보였다.

31일 동부증권은 대규모 손실을 막고 평균매입가격 인하효과를 얻을 수 있는 순환분할매수 증권투자신탁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분할매수'란 말 그대로 펀드에서 주식을 한번에 매입하지 않고 시간을 분산해 매입하는 것을 말한다. 즉 적립식투자를 고객이 하는 것이 아니라 운용사가 하는 셈이다.

분할해서 매수하게 되면 투자시점을 잘못 포착하여 한순간에 대규모 손실을 볼 수 있는 Market Timing Risk를 축소할 수 있고, 평균매입가격을 낮추게 되는 효과가 있다. 고객은 투자타이밍과 주가에 크게 좌우되지 않아 심리적으로 편안한 투자를 하게 된다.

동부스마트초이스-순환분할매수펀드는 2가지 방법의 분할매수를 하게 된다. 운용초기 단계에 펀드의 30%~40%수준 주식을 담고 시작해서 매월 6~9%수준의 주식비중을 증가시키고, KOSPI지수가 운용초기보다 5%씩 하락할 때마다 6~9%수준을 추가로 증가시키는 시간분할매수와 지수분할매수를 동시 시행한다.

특이한 점은 일정수익률 도달시 주식을 모두 처분하는 목표전환형펀드와는 달리 일정수익률 도달시 운용초기단계로 돌아가 주식비중을 30%~40%수준으로 낮추고 두가지 방법의 분할매수를 다시 시작하는 순환분할매매전략을 사용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고객은 목표수익률이 달성되면 펀드를 해지하고 새로운 펀드에 가입하는 기존의 투자방법과는 달리, 최초 가입한 펀드를 계속 유지하면서도 새로운 펀드에 가입하는 것과 동일한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또한 동부스마트초이스-순환분할매수펀드는 애널리스트의 최선호 종목을 중심으로 압축포트폴리오를 구성해 15개 내외 종목에 투자할 예정이다. 기존펀드 중 이와 동일한 종목선정과정을 통해 판매되고 있는 '동부파워초이스주식펀드'가 2011년에 이어 2012년에도 일반주식형펀드 중에 우수한 운용성과를 보여주고 있어 관련업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동부스마트초이스-순환분할매수펀드는 동부증권 전지점을 통해 판매 중이며, 적립식펀드 투자경험이 있는 투자자, 또는 투자시점 때문에 고민하는 투자자에게 적합한 펀드로 평가받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원 게시판 논란'에 연일 파열음…與 균열 심화
  • 코스닥·나스닥, 20년간 시총 증가율 비슷했지만…지수 상승률은 ‘딴판’
  • 李 열흘만에 또 사법 리스크…두 번째 고비 넘길까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유럽 최대 배터리사 파산 신청에…골드만삭스 9억 달러 날렸다
  • 일본, 사도광산 추도식서 “한반도 노동자, 위험하고 가혹한 환경서 노동”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291,000
    • -0.69%
    • 이더리움
    • 4,629,000
    • -1.89%
    • 비트코인 캐시
    • 692,000
    • -6.49%
    • 리플
    • 1,921
    • -10.23%
    • 솔라나
    • 344,200
    • -3.69%
    • 에이다
    • 1,400
    • -6.98%
    • 이오스
    • 1,158
    • +7.22%
    • 트론
    • 286
    • -5.3%
    • 스텔라루멘
    • 747
    • +22.6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150
    • -6.6%
    • 체인링크
    • 23,290
    • -2.51%
    • 샌드박스
    • 823
    • +45.1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