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주 전 남자친구 母 입국 소식에 "다시 시작인가"

입력 2012-06-01 02:07 수정 2012-06-01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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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방송인 한성주와 전 남자친구 크리스토퍼 수의 공방이 재점화될 모양새다.

방송인 한성주와 법적 공방을 벌이고 있는 전 남자친구 크리스토퍼 수의 어머니가 다음달 4일 열리는 아들 재판에 증인으로 선다.

크리스토퍼 수의 변호를 맡고 있는 법무법인 청파 이재만 변호사는 "크리스토퍼 수 모친이 증인으로 채택돼 다음달 4일 3번째 공판에 참석한다"라며 "크리스토퍼 수의 모친은 이를 위해 재판 당일 입국할 예정"이라고 31일 언론을 통해 전했다.

크리스토퍼 수의 모친은 이번 사건 전 한성주를 만난 적이 있기 때문에 이번 공판을 계기로 큰 진전이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한성주 전 남자친구 모친의 입국 소식을 향한 여론은 좋지 않다. 잘잘못을 떠나 이들의 논쟁 자체를 향한 비난이다. 누리꾼들은 "다시 시작인가" "이번에는 어머니까지 동원해 어떤 이야기를 폭로하려고" "이제는 양쪽 모두 좋게 보이지 않는다" "조용히 마무리됐으면 좋겠다" 등 의견을 내놨다.

한편 크리스토퍼 수는 지난해 3월 성동구에 위치한 한성주의 집에서 한성주와 한성주 어머니, 오빠 등 5명에게 집단 폭행 당했다며 서울지방검찰청에 같은해 12월21일 형사 고소와 함께 위자료 및 피해보상 5억원의 민사소송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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