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신용평가사 피치가 스페인 8개 지방의 신용등급을 강등했다.
피치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안달루시아 아스투리아스 바스크 칸타브리아 마드리드 무르시아 카나리아제도 카탈루냐 등 8개 지방정부의 신용등급을 한 두 단계씩 내리고 전망도 모두 부정적으로 제시했다.
피치는 성명에서 “신용도가 마이너스인 스페인의 경제와 시장 환경을 반영한 것”이라며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이 조달하는 의료와 교육 등의 기본 서비스에 대해 제한적인 개혁 밖에 실시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