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패셔니스타는 여름이라고 향수를 포기하지 않는다. 여름에 향수를 기피하는 것은 여름에 적절한 향수를 모르기 때문이다. 어려워하지 말고 제대로 사용하자.
여름에 어울리는 향수는 오 드 퍼퓸, 오드 뜨 왈렛의 종류가 적합하다. 오 드 퍼퓸은 10~15%의 농도로 지속시간은 5시간 가량이다. 사용법은 농도가 짙은 퍼퓸보다 조금 많은 양을 뿌리거나 스프레이를 사용하여 광범위하게 뿌려도 좋으며 낮시간 외출에 적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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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오드 뜨 왈렛은 5~10% 정도로 가벼운 향수로 지속시간은 3~4시간이다. 사용법은 향이 상쾌하고 신선한 느낌을 주므로 회의나 사무실 근무시 적당하다.
팁으로 오드 코롱은 3~5% 정도로 순한 향수로 지속시간은 1~2시간이며 가볍게 뿌리는 향수이므로 목욕이나 운동 후에 전신에 골고루 사용해도 좋다.
올 여름에 나온 새로운 향수로 랑콤의 올 여름 에디션을 추천한다. 랑방의 올 여름 향수 컬렉션은 세 가지 향수로 올해 6, 7월 두 달간만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선보인다.
첫 번째 오 드 오란제리(O D'orangerie,50ml,6만5000원)는 시트러스 플로럴 계열 노트의 오 드 퍼퓸으로 오렌지 꽃의 에센셜 오일과 자스민 향이 맑고 신선한 자연의 풀잎 향기를 선사한다. 오 드 랑콤(O De Lanc?me,50ml,6만5000원)은 달콤하면서도 상쾌한 시트러스 계열 노트의 오 드 퍼퓸으로 상큼한 시트러스와 은은한 파츌리 잎의 향기가 마치 비누 향을 연상케 하는 우아한 향이다. 오 드 아주르(O d'Azur,50ml,6만5000원)은 레몬과 장미, 머스크가 어우러진 플로럴 프루티 계열 노트의 오 드 퍼퓸으로 상쾌한 시실리안 베르가못과 만개한 꽃송이의 관능적인 향기가 지중해안의 무드를 연상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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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베르사체는 남성들을 위한 여름 향수도 선보인다. 베르사체 오 프레시(VERSACE EAU FRAICHE)는 스타 프루트인 CARAMBOLA의 향기로 시작하는 탑노트는 톡 쏘는 화이트 레몬과 부드러운 로즈우드의 향기다. 특히 라이트한 시더 잎은 테라곤과 클래어리 세이지의 향기와 어우러진 것이 특징이다.무화과 나무와,편안한 앰버 향, 스파클링한 머스크등이 편안함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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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3년 자신의 이름을 내건 단독브랜드인 모스키노의 향수도 볼만하다. 모스키노는 1991년부터 미국에서 췹앤슄 라인을 대대적으로 런칭하면서 모스키노 향수는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기 시작했다.
모스키노에선 지금까지 총 8개의 향수를 런칭했으며 한국에는 6개의 향수만을 수입하며 총 5개의 모스키노 라인과 3개의 췹앤슄 라인중 3개의 모스키노라인과 3개의 췹앤슄을 런칭한 바 있다.
올해 신제품인 모스키노 라이트 클라우드(Moschino Light Clouds)는 사랑스러운 느낌의 로맨틱 한 플라워향이다. 두 번째로 모스키노 아이러브러브(MOSCHINO I LOVELOVE)는 프레시 프루티 플로럴 계열의 향으로 상큼함을 느낄 수 있다. 특히 이 제품은 기존의 칩앤쉬크 향수를 재해석해 톡톡 튀는 듯한 스파클링한 개성, 신선한 충격, 사랑에 빠진 소녀 같은 이미지를 연상케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