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 인 블랙3'도 놀란 '내 아내의 모든 것' 인기 비결은?

입력 2012-06-01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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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 관객 수 200만을 돌파한 ‘내 아내의 모든 것’(감독 : 민규동, 제작 : 수필름, 영화사 집)이 개봉 3주차인 지난 달 30일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맨 인 블랙 3’에 불과 1400여 명의 근소한 차이로 뒤졌을 뿐 대등한 승부를 보이며 토종 영화의 자존심을 지켰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내 아내의 모든 것’은 지난 달 30일 8만 443명(전국 222만 2797명)을 동원했다. 같은 날 ‘맨 인 블랙 3’은 8만 1798명(전국 184만 2596명)을 끌어 모았다.

제작사 측은 이번 결과가 ‘맨 인 블랙 3’와 비교했을 때 1.5배 이상 차이 나는 스크린 수와 상영 횟수의 불리함에도 불구하고 이뤄낸 스코어라 의미가 크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내 아내의 모든 것’은 티켓링크, 네이트를 비롯해 롯데시네마 예매율 집계에서도 1위를 기록하며 식지 않는 인기를 입증했다.

이처럼 개봉 3주차까지 각종 사이트 예매율 1위를 기록 중인 ‘내 아내의 모든 것’의 상승세는 관객들의 전폭적 지지와 입소문으로 각각 740만, 530만 관객을 동원한 ‘써니’ ‘완득이’와 유사한 행보인 점에서도 눈길을 끈다. 특히 ‘내 아내의 모든 것’은 개봉작 중 유일하게 평일 스코어가 꾸준히 상승하는 이례적인 현상과 함께 좌석 점유율 또한 개봉 3주차까지 굳건히 1위를 지키고 있다.

유쾌한 웃음으로 1020 젊은 관객들의 지지는 물론 뜨거운 공감과 재미로 30대~40대까지 폭넓은 연령층의 높은 만족도로 흥행을 이어가는 ‘내 아내의 모든 것’은 지난 달 17일 개봉해 전국 극장가에서 연일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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