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자동차전문 리서치업체인 마케팅인사이트와 르노삼성에 따르면 국산차 오너를 대상으로 한 ‘기능 및 성능 및 운전편리성 체감 만족도’ 조사에서 QM5가 운전편리성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QM5는 또 기능 및 성능 부문에서 3위를 차지하는 등 전 부문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 마이너체인지로 거듭난 뉴 QM5는 특히 야외활동을 즐기는 트렌드 리더는 물론 주말 나들이를 위한 가족의 차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자동차업계에서는 세단 수준의 드라이빙 감각과 승차감 등을 QM5 인기몰이의 요인으로 분석하고 있다. 나아가 온·오프로드를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4륜구동 시스템이 더해져 휴가철 캠핑차량으로 주목받고 있다.
뉴 QM5는 르노삼성과 르노그룹이 공동으로 디자인했다. 이 안에 일본 자동차기술의 정수인 닛산의 엔지니어링을 담았고, 생산은 감성품질의 대가 르노삼성자동차가 맡았다. 르노-닛산 얼라이언스의 첨단 기술과 생산력이 응집된 크로스오버 모델인 셈이다.
뉴 QM5는 야외활동에 적합한 다양한 장비를 고루 갖춘 것으로 평가받는다.
먼저 국내 SUV 가운데 처음으로 장착된 파노라마 선루프가 인기다. 운전석은 물론 뒷좌석까지 이어져 있어 확 트인 시야를 제공한다. 이밖에 국내에선 처음으로 적용한 ‘클램셸 테일게이트(Clamshell Tailgate)’도 주목받는다. 조개 껍질처럼 위 아래로 개폐가 가능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테일 게이트가 위아래로 분리돼 열리는 2단 게이트 방식이다.
짐 공간의 여유뿐만 아니라 짐을 싣고 내릴 때 유용한 구조다. 특히 오토캠핑때 테일게이트는 다양한 방법으로 활용된다. 최대 200kg까지 견딜 수 있어 성인 2명이 걸터앉아도 충분하다.
르노삼성은 오토캠핑에 적합한 다양한 전용 액세서리도 선보이고 있다. 지난해 전체 출고대수 가운데 47%가 이 액새서리를 장착했다. 멋진 디자인에 기능성을 추가한 사이드 스텝과 앞뒤 범퍼의 스키드 플레이트, 보디 가니시, 머플러 가니시, 메탈장식 페달 등을 묶은 패키지 옵션이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유러피언 스타일과 기능성을 함께 갖춘 뉴 QM5가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SUV 가망고객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며 “국산 SUV 가운데 오토캠핑에 적합한 다양한 장비와 옵션을 추가한 유일한 차”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