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보안연구원은 지난달 25일부터 31일까지 증권, 보험, 저축은행 등 14개 금융회사와 함께 ‘2012년도 제1차 사이버공격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사이버공격 대응 모의훈련은 금융사에서 발생 가능한 다양한 사이버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훈련으로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참여를 신청한 회원사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훈련은 자체 작성한 공격 시나리오에 따라 홈페이지 취약점 공격, 서버 및 네트워크 공격, 악성코드 및 피싱메일 공격, 분산서비스거부(DDoS)공격 등 실제 발생 가능성이 높은 공격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금보원측은 “회원사의 보안역량 강화를 위해 올해 하반기에도 사이버공격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라며 “향후 훈련내용을 더욱 고도화해 참여 회원사도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