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이 2일 본부부서 직무를 희망하는 직원 1228명을 대상으로 대규모 공개채용 박람회 형식의‘2012 KB Talent Fair’행사를 개최했다.
3일 국민은행에 따르면 인사의 투명성을 위해 일산연수원에서 가진 이번 행사에는 행내 직원 2만2000명의 약 10%에 이르는 총 2192명이 공모에 지원했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직원들은 1인당 2개의 희망 부서에 지원할 수 있으며, 총 2192명의 지원자중 1,2차 서류전형을 통과한 1228명은 본부 각 부서가 필요로 하는 직무역량 테스트와 면접에 참가하게 되고, 이를 통해 최종 선발된 직원들은 본부 직무 예비 인원로 관리된다. 7월로 예정된 정기인사에는 예비 인원을 희망부서에 배치할 계획이다.
KB국민은행은 이번 행사뿐만 아니라 지난 4월 ‘글로벌어학박람회’를 개최, 영어, 중국어 등 주요 외국어 어학능력 우수직원들을 평가해 인사자료로 활용하는 등 열린 인사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