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는 지난달에 명목국고채 6조50억원, 물가연동국고채 4052억원 등 모두 6조4102억 원의 국고채를 발행했다고 1일 밝혔다.
특히 원리금을 물가에 연동시켜 물가변동 위험을 제거하고 실질구매력을 보장하는 물가연동국고채에는 502억원의 개인투자자 돈이 몰렸다.
재정부가 4월 소액 개인투자자들이 국고채 입찰에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일반인 응찰단위 금액을 100만원에서 10만 원으로 하향조정한 직후 195억원이 몰렸던 것에 비해 두배 이상 늘어난 금액이다.
명목국고채는 3년물 1조4130억원, 5년물 2조30억원, 10년물 1조5970억원, 20년물 9920억원이 각각 발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