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글로벌 경제지표 부진에 급락

입력 2012-06-02 06:59 수정 2012-06-02 07:0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유럽 주요 증시가 1일(현지시간) 일제히 급락했다.

미국과 중국, 유럽의 경제지표가 모두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글로벌 경기둔화 불안이 고조된 것이 증시에 악재로 작용했다.

범유럽지수인 스톡스유럽 600지수는 전일 대비 1.9% 하락한 235.09로 마감했다.

영국 FTSE100 지수는 전일 대비 1.1% 하락한 5260.19를, 독일 DAX 지수는 3.4% 내린 6050.29를 각각 기록했다.

프랑스 CAC40 지수는 2.2% 떨어진 2950.47로 장을 마쳤다.

중국의 5월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0.4로 전월 53.3에서 하락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인 52.0을 밑도는 것이다.

유럽의 실업률 상승도 눈에 띄었다.

유럽연합(EU) 통계청인 유로스타트에 따르면 유럽의 4월 실업률은 11%로 전월과 동일했고 사상 최고치를 지속했다.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월간 고용보고서에서 미국의 5월 비농업부문 고용은 6만9000명 증가했다.

수치는 전문가 예상치 15만명 증가를 크게 밑돌고 지난해 5월 이후 가장 작은 증가폭을 나타냈다.

지난달 실업률은 8.2%로 전월 8.1%보다 올랐다.

세계 최대 럭셔리카 제조업체 BMW는 5.1%, 다임러가 6.7% 각각 급락했다.

독일 철강업체 티센크루프는 실적 부진 전망에 9.2% 폭락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K-코인 신화 위믹스…신화와 허구 기로에 섰다 [위메이드 혁신의 민낯]
  • [르포]유주택자 대출 제한 첫 날, 한산한 창구 "은행별 대책 달라 복잡해"
  • 한국 축구대표팀, 오늘 오후 11시 월드컵 3차예선 오만전…중계 어디서?
  • 연세대 직관 패배…추석 연휴 결방 '최강야구' 강릉고 결과는?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오늘의 상승종목

  • 09.10 10:2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7,159,000
    • +3.41%
    • 이더리움
    • 3,181,000
    • +1.76%
    • 비트코인 캐시
    • 435,600
    • +4.56%
    • 리플
    • 726
    • +1.26%
    • 솔라나
    • 180,900
    • +2.67%
    • 에이다
    • 463
    • -1.28%
    • 이오스
    • 668
    • +2.45%
    • 트론
    • 210
    • +0.48%
    • 스텔라루멘
    • 127
    • +3.25%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750
    • +4.24%
    • 체인링크
    • 14,190
    • +1%
    • 샌드박스
    • 344
    • +2.9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