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글로벌은 코오롱워터앤에너지와 함께 개발한 ‘직·간접 동시 가열 기술을 이용한 로타리킬른식 폐기물 가스화 기술’이 환경부로부터 신기술로 인증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인증을 받은 신기술은, 가연성 폐기물을 불완전 연소시켜 가연성 합성가스를 제조하는 기술이다.
특히 직·간접 동시 가열 기술을 적용한 로타리킬른식 가스화기와 내부 열순환 시스템을 통해 폐기물 가스화에 필요한 보조연료 사용량을 최소화 했다.
코오롱글로벌 관계자는 “이번 환경신기술 인증뿐 아니라 생활폐기물 전처리 기술의 환경신기술 인증도 추진 중”이라며 “이러한 종합적 기술력 확보를 통해 국내 기술로 구현된 폐기물 에너지화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가연성 폐자원 에너지화를 위해 2020년까지 총 6109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회사측이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