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찌 등을 보유한 세계적인 명품 그룹인 피노 프렝탕 레두트(PPR)그룹이 한국지사인 푸마코리아를 통해 국내 아웃도어 시장에 첫 밧을 내딛는다.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PPR그룹은 스포츠 브랜드 푸마의 한국지사인 푸마코리아를 통해 내년 국내 아웃도어 시장에 진출할 준비를 하고 있다.
푸마는 1994년~2007년까지 이랜드가 한국 시장에서 라이선스를 받아 운영했지만 PPR그룹이 지난 2007년 인수했다. 2008년 한국지사인 푸마코리아를 직접 설립하고 한국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푸마는 내년 상반기를 목표로 아웃도어 본연의 기능성을 갖추면서 고유의 디자인을 입힌 아웃도어 라인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별도의 법인을 통해 전개하지는 않고 푸마 브랜드를 활용해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 아웃도어 시장의 영향력을 확대하겠다는 전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