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지운수대통’ 배우 윤다훈의 눈물겨운 사정이 공개됐다.
윤다훈은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주말드라마 ‘지운수대통’에서 눈치 제로 3년 차 기러기 아빠 최과장 역의 윤다훈이 남모르게 밤마다 대리운전을 뛰고 있는 것.
3일 온라인 상에 공개된 스틸 사진 속 늦은 밤 편의점 빈 테이블에 앉아 대리운전 손님의 전화만을 기다리고 있는 윤다훈의 모습은 코믹하면서도 씁쓸한 여운을 남긴다.
이 밖에도 다른 스틸을 통해 그 동안 천적이자 숙적이었던 입사동기 이부장의 모습까지 등장해 더욱 호기심을 자극시킨다. 당황한 기색이 역력하면서도 못내 머쓱해하는 윤다훈의 모습과 매우 못마땅하다는 듯한 표정으로 답답해하는 이부장의 표정이 대조적으로 보여 더욱 연민을 자아낸다.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최과장 답답하게만 생각했는데 뭔가 안쓰럽다… 윤다훈 표정 완전 애처로움” “남일 같지 않음. 직장인들에게 투잡은 이제 어쩔 수 없는 일?!” “사진 속 윤다훈씨 표정이 코믹하면서도 뭔가 알싸한 게 있네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복권 1등 당첨이라는 행운 뒤 펼쳐지는 다이나믹하고 코믹한 상황들로 많은 직장인들에게 시원한 청량제 역할을 하고 있는 ‘지운수대통’은 최과장의 사연을 통해 대한민국을 살아가는 많은 직장인들에게 웃음뿐만 아니라 진한 공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코믹 연기를 넘어선 윤다훈의 명품연기가 돋보이는 ‘지운수대통’ 14회는 4일 오후 6시 5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