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자와 버섯재배 초보자를 위한 정부 교육이 실시된다.
농촌진흥청은 3일 귀농자와 버섯재배 초보자를 위해 ‘2012년 버섯재배·육종교실’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은 버섯재배·육종교실은 초보자를 위한 귀농·기초반과 버섯육종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육종반으로 나뉘어 실시된다.
또 이번 교육은 기본원리와 재배를 위한 사전준비, 균상재배, 병재배 방법 등을 통해 버섯 종류별로 재배기술을 배울 수 있다.
특히 육종반은 버섯종류별 성 양식과 교잡 등의 육종기술은 물론 조직분리, 단포자분리, 증식, 교잡 등을 통해 실습위주의 수준별 현장체험중심 교육으로 진행된다.
버섯은 귀농인들의 관심이 큰 품목으로 최근 버섯산업의 전문화와 대형화 등으로 이번 교육을 통해 수출농가나 개인육종가들의 역량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농촌진흥청 버섯과 신평균 박사는 “이 교육을 통해 버섯 전반에 대한 전문지식이나 육종에 대한 기술교육이 버섯 재배 초보자나 귀농자들에게 좋은 가이드라인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버섯재배·육종교실 귀농·기초반과 육종반 신청마감일은 각각 7월 8일과 6월12일이며 귀농·기초반은 선착순 80명, 육종반은 차수별 선착순 10명으로 인원이 제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