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도원 '유령' 스태프에 1500만원 상당 통큰 선물

입력 2012-06-03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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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드라마에 첫 도전하는 배우 곽도원이 ‘유령’ 스태프들에게 1500만원 상당의 선물을 제공해 화제이다.

곽도원은 SBS 수목드라마 '유령'의 강력계 반장 권혁주 역으로 첫 지상파 드라마에 도전중이다. 그는 "우리 유령 스태프들이 멋진 화면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고생하는 것을 보며 무언가 보답을 해야겠다고 생각했다"며 1500만원 상당의 기능성 트레킹화를 구매해 선물했다.

곽도원의 소속사 측은 "곽도원이 스태프에 고마움을 표시하는 방법을 고민하다가, 야외 촬영이 많은 드라마 성격상 더운 날씨에 야외에서 고생하는 스태프들에게 튼튼하고 시원한 신발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트레킹화로 결정했다"고 선물에 얽힌 뒷이야기를 밝혔다.

한 ‘유령’ 관계자는 "곽도원은 카리스마 있는 연기로 현장의 집중력을 높일 뿐 아니라 큰 웃음소리로 분위기를 즐겁게 이끌기도 하는 등 '유령'에서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게다가 이렇게 스태프들까지 챙겨주니 감사할 따름이다"며 곽도원에 대한 현장의 칭찬을 전했다.

곽도원이 강력계 반장으로 출연하는 SBS 드라마스페셜 '유령'은 매주 수목 오후 9시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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