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에 이어 서울 동남권에 오존주의보가 내려졌다.
서울시는 연일 계속되는 고온에 오존농도가 1시간 평균 0.12ppm 이상으로 올라가 오늘 오후 4시부터 서울 서초구·강남구·송파구·강동구 등 동남권 지역에 오존주의보가 내려졌다고 3일 밝혔다.
오존주의보가 내려지면 노약자나 어린이들은 야외활동을 삼가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등 불필요한 자동차 운행을 자제해야 한다.
한편 서울시는 5개의 권역으로 나눠 오존농도가 시간당 0.12ppm(0.12ppm/h) 이상으로 상승하면 즉시 오존주의보를 발령하고 정부기관·언론·학교·대형 대기배출시설 등 1만 2148개소와 시민 16만여명에게 팩스·SMS·음성메시지 등으로 시민행동요령을 신속히 전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