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건설은 지난달 31일 문을 연 ‘울산 화봉지구 쌍용 예가’모델하우스에 나흘 동안 1만5000여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고 3일 밝혔다.
이같은 방문 열기는 울산지역 아파트 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율이 70%(전국 평균 약 60%)를 넘어선 데다 소득 수준까지 높은 까닭으로 풀이된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류종상 쌍용건설 분양소장은 “최근 울산 우정혁신도시 청약률이 전국 최고를 기록할 정도로 시장 상황이 좋다”며 “분양가를 3.3㎡당 700만원 초반에서 800만원 초반까지 합리적으로 책정한 것도 인기 요인”이라고 말했다.
이 아파트는 오는 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7일 1,2순위, 8일 3순위 청약을 받는다. 14일 당첨자 발표 후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계약을 받는다. 입주는 2014년 1월 예정이다.
한편, 이 아파트는 울산광역시 북구 화봉 택지개발 2지구에서 전용면적 84㎡A~D 타입으로 설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