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3일 방송된 KBS 2TV '다큐멘터리 3일'은 용초도 용초마을 주민들의 소박한 섬살이를 전했다. 용초도는 하루에 오가는 배편도 오전과 오후 딱 두 번 뿐인 남해의 섬이다.
이날 방송에는 100여 명 남짓한 용초마을 주민들의 유쾌한 생활이 전해졌다. 대부분 주민이 70대 노모, 노부인 용초 마을에는 소소한 행복을 아는 이들이 모여 산다.
마늘을 다듬다 장난끼가 발동해 콧구멍에 집어넣는 할머니, 제작진의 찢어진 청바지를 보고는 꿰매주겠다며 바늘과 실을 찾는 할아버지 등 유쾌한 주민들이 전파를 타 안방극장에 잔잔한 감동을 전했다.
'다큐멘터리 3일'은 매주 일요일 밤 10시 55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