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4대 기구, 유로존 위기해결 위한‘마스터플랜’ 마련 중

입력 2012-06-04 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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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4대 기구의 수장들이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국) 위기 해결을 위한 ‘마스터플랜’을 마련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독일 주간신문 벨트암존탁은 3일(현지시간)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헤르만 반롬푀이 유럽연합(EU) 정상회의 상임의장·조제 마누엘 바로수 EU집행위원장·장 클로드 융커 유로그룹 의장 등이 지난달부터 개혁 로드맵을 작성해 왔다고 전했다.

수장들은 이달 말 열리는 EU 정상회의에서 결과물을 제출할 것으로 신문은 전했다.

익명을 요구한 고위 EU 관리는 이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유럽과 아시아 등 세계도처에서 ‘어디로 가길 원하느냐’는 질문을 받고있다”면서 “2년의 위기 끝에 마침내 대답을 할 시기가 도래했다”고 말했다.

현재 검토되는 마스터플랜에는 각국 예산에 대한 유럽기구의 권한 확대·금융분야 감독기구에 대한 새 권한 부여 등이 검토되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또 예산과 세제, 외교, 안보 정책 조화·사회복지 프로그램 개혁 등을 포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문은 이런 변화 중 일부는 초기에 EU 27개 회원국 전체가 아니라 유로존 회원국에만 적용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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