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0 붕괴]메리츠종금증권 “1730선이 바닥권”

입력 2012-06-04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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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종금증권은 4일 국내증시 급락과 관련 PBR(주가순자산비율) 1.0배인 1730선에서 바닥권을 형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은성민 메리츠종금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유로존의 위기가 스페인까지 번지고 있는데다, 미국의 고용지표 부진과 중국의 경기둔화로 인해 세계 경기의 침체 우려가 불거지고 있는 것이 주가급락의 원인”이라며 “다만 미국의 더블딥과 중국경제의 경착륙 우려가 대두되던 지난해 8월에 비하면 상황은 양호하다”고 진단했다.

은 센터장은 “주가가 급락한다고 공포에 휩싸일 필요는 없다. 지난 2008년 리먼사태 이후 국내증시가 PBR 1배 이하 수준으로 떨어진 적은 없기 때문”이라며 “현 상황에서 PBR 1.0배인 1730선 이하에는 매수에 나서는 게 옳다”고 조언했다.

다만 은 센터장은 “오는 17일 그리스의 총선 결과에 따라 그리스가 유로존을 탈퇴한다면 글로벌 증시가 큰 충격을 받을 수 있어 그리스의 총선 전후에 매수에 나서는 것이 좋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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