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4일 방송되는 SBS ‘힐링캠프’에는 지난달 28일 방송분에 이어 법륜스님의 2회분이 전파를 타는 가운데 그가 북한 구호 활동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털어놓는다.
법륜스님은 국제구호단체 JTS를 통해 북한 뿐 아니라 제3세계의 구호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근 녹화를 마친 법륜스님은 자신이 북한을 돕게 된 특별한 계기를 공개했다.
90년대 초 처음 북한의 실상에 대해 알게 된 법륜스님은 사실 확인을 위해 보트를 타고 북쪽 강변을 떠돌다가 한 아이를 만난 사연을 털어놨다.
그는 구걸할 자유도 없었던 그 아이와의 만남에서 큰 충격을 받은 스님은 그 날로 UN과 한국, 중국, 북한을 오가며 구호 활동을 시작했다고. 누구에게도 환영받지 못했던 북한 구호활동의 모든 것이 방송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법륜스님은 아프가니스탄 등 위험천만한 분쟁지역에서도 변장(?)을 불사하며 목숨 걸고 학교를 지었던 사연을 고백하는가 하면, 반군지도자와의 은밀한(?) 협상에 대해서도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4일 오후 11시15분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