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일일 MC, 유재석 봤나? '일요일이좋다' 시청률 순항

입력 2012-06-04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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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해당 방송화면 캡처)
‘일요일이 좋다’가 매회 시청률 순항을 보이고 있다.

4일 시청률 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3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정글의 법칙2-런닝맨)은 17.6%를 기록하며 주말 예능 프로그램 2위를 기록했다. 1위는 KBS 2TV '개그콘서트'가 차지했다.

‘일요일이 좋다’ 코너별 시청률은 더욱 빛을 발했다. 우선 먼저 방송되는 ‘정글의 법칙2’는 16.6%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각 멤버들의 24시간이 전파를 타 각각의 개성 넘치는 하루 일과들이 공개됐다.

또 이어 방송되는 ‘런닝맨’은 박지성의 연회 출연으로 인기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하며 무려 20.4%의 놀라운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날 방송분에서 박지성은 다소 어설프지만 끝까지 미션을 성공하는 스파이 기질을 보였으며, MC 유재석을 대신해 일일 MC로 나서 의외의 진행 실력을 뽐냈다.

한편 동시간대 방영된 KBS 2TV '해피선데이'(남자의자격-1박2일)은 10%를 기록, 조금씩 회복하는 양상을 보였다. MBC '일밤'의 2부 '나는 가수다2'는 시청률 5.9%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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