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재무상, 스페인에 위기 극복 방안 마련 촉구

입력 2012-06-04 17:0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아즈미 준 일본 재무상이 스페인에 위기 극복을 위한 방안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는 유럽 재정위기와 미국·중국의 경제 악화가 최근 아시아 증시 급락을 이끈 영향이다.

도쿄주식시장에서 이날 일본증시 토픽스지수는 1.9% 하락하며 695.51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는 지난 1983년 이후 최저 수준이다.

아즈미 재무상은 “스페인 정책 결정자들이 글로벌 우려를 완화하기 위해 (위기 극복) 방안을 실행해야 한다”면서 “이는 각 국 정부와 유럽 전체에 적용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리스는 오는 17일 2차 총선을 앞두고 있고, 다음날인 18일에는 주요 20국(G20)이 멕시코에 모여 유럽의 고조되는 위기 해결을 위한 방안을 논의한다.

스페인에는 최근 뱅크런 조짐이 나타나고 고부채를 진 지방정부가 부채를 줄이는데 난관을 겪고 있다는 소식에 국채 금리가 지난주 6.5%선에 달했다.

이로 인해 스페인은 그리스에 이어 차기 뇌관으로 지목받고 있다.

그는 그리스에 대해서 “기다리는 수 밖에 없다”면서 “유럽은 일본 정부의 말에 귀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일본 정부는 현재 국제통화기금(IMF)에 600억달러 출연을 약속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연휴에도 이렇게 덥다고요?…10년간 추석 날씨 어땠나 [해시태그]
  • “축구장 280개 크기·4만명 근무 최첨단 오피스” 中 알리바바 본사 가보니 [新크로스보더 알리의 비밀]
  • 법원, ‘티메프’ 회생 개시 결정…“내달 10일까지 채권자 목록 제출해야”
  • 단독 직매입 키우는 ‘오늘의집’…물류센터 2000평 추가 확보
  • 최초의 ‘애플 AI폰’ 아이폰16 공개…‘AI 개척자’ 갤럭시 아성 흔들까
  • "통신 3사 평균요금, 알뜰폰보다 무려 3배 높아" [데이터클립]
  • 삼성 SK 롯데 바닥 신호?… 임원 잇따른 자사주 매입
  • 문체부 "김택규 회장, 횡령ㆍ배임 사태 책임 피하기 어려워"
  • 오늘의 상승종목

  • 09.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7,133,000
    • +2.51%
    • 이더리움
    • 3,175,000
    • +1.21%
    • 비트코인 캐시
    • 437,000
    • +3.14%
    • 리플
    • 729
    • +0.97%
    • 솔라나
    • 181,500
    • +3.48%
    • 에이다
    • 463
    • +0%
    • 이오스
    • 660
    • +1.07%
    • 트론
    • 207
    • -0.96%
    • 스텔라루멘
    • 127
    • +1.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6,100
    • +7.57%
    • 체인링크
    • 14,160
    • -0.14%
    • 샌드박스
    • 342
    • +0.5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