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세적 반전 기대감은 시기상조-동양證

입력 2012-06-05 07:4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동양증권은 5일 유로화에 대한 투기적 포지션은 여전히 매도 우위가 강하게 형성돼 있다며 추세적인 반전에 대한 기대감을 가지기에는 시기상조라고 밝혔다.

조병현 동양증권 연구원은 "전일 추가적인 악재의 출현에도 불구하고 외국인은 전일 선물 시장에서 8000계약이 넘는 상당한 규모의 순매수를 기록했다"며 "과거 선물 포지션의 추세적인 감소 이후 매도세가 일단락 되었던 경우를 살펴 보면, 추세적인 반등에 대한 근거라기 보기는 힘든 상황이다. 단기적인 관점에서는 일시적 반등 시그널일 수 있으나 중기 이상의 관점에서는 바닥 확인 과정이 도래할 것에 대한 전조로 보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고 말했다.

조 연구원은 이어 "미국 고용 지표의 악화가 이슈가 됐지만, 이 역시도 유럽 발 불확실성 증가에 따른 미국 기업들의 투자심리 악화가 일정부분 악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여전히 시장의 관심은 유럽 발 불확실성 완화 여부에 집중돼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유럽 발 불확실성은 결국 정치권에서의 의사결정 과정이 진전을 보여야만 완화될 것이다. 유럽 지역의 문제가 단순히 경제, 금융권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정치논리까지 개입돼 있는 만큼 그 향방을 사전에 예측하고 대응하기란 사실상 어렵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활 시켜줄 주인님은 어디에?…또 봉인된 싸이월드 [해시태그]
  • 5월 2일 임시공휴일 될까…'황금연휴' 기대감↑
  • "교제는 2019년부터, 편지는 단순한 지인 간의 소통" 김수현 측 긴급 입장문 배포
  • 홈플러스, 채권 3400억 상환…“거래유지율 95%, 영업실적 긍정적”
  • 아이돌 협업부터 팝업까지…화이트데이 선물 사러 어디 갈까
  • 주가 반토막 난 테슬라…ELS 투자자 '발 동동'
  • 르세라핌, 독기 아닌 '사랑' 택한 이유…"단단해진 모습 보여드리고파" [종합]
  • 맛있게 매운맛 찾아 방방곡곡...세계인 울린 ‘라면의 辛’[K-라면 신의 한 수①]
  • 오늘의 상승종목

  • 03.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4,400,000
    • +3.46%
    • 이더리움
    • 2,839,000
    • +2.12%
    • 비트코인 캐시
    • 487,000
    • -0.55%
    • 리플
    • 3,479
    • +4.32%
    • 솔라나
    • 198,700
    • +9.06%
    • 에이다
    • 1,093
    • +4.79%
    • 이오스
    • 746
    • +0.81%
    • 트론
    • 327
    • -1.51%
    • 스텔라루멘
    • 407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250
    • +0.9%
    • 체인링크
    • 20,450
    • +6.07%
    • 샌드박스
    • 423
    • +4.4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