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리카나, 동남아시아·오세아니아 진출

입력 2012-06-05 09:1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치킨전문점 페리카나가 동남아시아와 오세아니아에 진출한다.

페리카나는 지난달 29일 본사 대회의실에서 말레이시아 기업 ‘사가 마주마스(Saga Majumas)’와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페리카나는 말레이시아 및 싱가포르, 브루나이, 뉴질랜드 등 총 4개국에 진출한다. 1990년 11월 싸이판, 1992년 2월 미국LA, 1994년 8월 중국 상해 등에 진출하는 등 적극적인 해외 공략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것 이다. 연내에 말레이시아의 쿠칭과 코타키나발루에 가맹점을 개설할 예정이다.

특히 2016년까지 해외 매장을 50개로 확대하고 말레이시아 현지에 소스·파우더 공장을 설립해 해외 시장을 적극 공략할 예정이다.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에 따라 페리카나는 조리법 및 제조 방식이 포함된 메뉴 구성과 매장 디자인, 마케팅 전략, 가맹점 교육과 운영 기술 등을, 사가 마주마스는 현지상권 분석, 물류 시스템 구축, 인력 활용 등을 담당하기로 했다.

로저 옹(Roger Ong) 사가 마주마스 대표는 “말레이시아를 비롯한 동남아시아는 돼지고기를 금기시하는 무슬림이 90%을 차지하고 있는 잠재시장이다”며 “사전조사를 통해 페리카나가 체계적인 시스템, 제품 노하우 등 다양한 성공DNA을 가진 브랜드이기 때문에 계약을 체결했다”고 말했다.

양희권 페리카나 대표는 “사가 마주마스와의 협약은 과거 현지인이 아닌 이주민?교포 등과 파트너십을 맺어 해외 진출 후 겪었던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다”며“이번 체결 이외에도 필리핀, 캄보디아 등 아시아 시장에 적극 진출해 페리카나를 통해 치킨 한류를 일으킬 계획이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5월 2일 임시공휴일 될까…'황금연휴' 기대감↑
  • "교제는 2019년부터, 편지는 단순한 지인 간의 소통" 김수현 측 긴급 입장문 배포
  • 홈플러스, 채권 3400억 상환…“거래유지율 95%, 영업실적 긍정적”
  • 아이돌 협업부터 팝업까지…화이트데이 선물 사러 어디 갈까
  • 주가 반토막 난 테슬라…ELS 투자자 '발 동동'
  • 르세라핌, 독기 아닌 '사랑' 택한 이유…"단단해진 모습 보여드리고파" [종합]
  • 맛있게 매운맛 찾아 방방곡곡...세계인 울린 ‘라면의 辛’[K-라면 신의 한 수①]
  • 故 휘성 빈소 차려졌다…삼성서울병원장례식장도 공지
  • 오늘의 상승종목

  • 03.14 15:09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1,047,000
    • -1.39%
    • 이더리움
    • 2,792,000
    • +1.34%
    • 비트코인 캐시
    • 483,200
    • -2.99%
    • 리플
    • 3,398
    • +3.16%
    • 솔라나
    • 184,200
    • +0.88%
    • 에이다
    • 1,055
    • -0.85%
    • 이오스
    • 741
    • +1.09%
    • 트론
    • 332
    • +0.3%
    • 스텔라루멘
    • 405
    • +4.11%
    • 비트코인에스브이
    • 49,590
    • +2.12%
    • 체인링크
    • 19,620
    • +1.34%
    • 샌드박스
    • 410
    • +2.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