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LG 스마트TV, 유럽서 친환경 제품 인증

입력 2012-06-05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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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독일·이탈리아서 인증…LG도 독일서 그린마크 획득

삼성전자와 LG전자 스마트TV가 유럽 주요 국가에서 친환경 제품으로 인증을 받았다.

삼성전자는 독일 인증기관‘티유브이 라인란드(TUV Rheinland)’가 삼성 스마트TV 55인치 ES8000에 ‘그린 마크(Green Mark)’를 수여했다고 5일 밝혔다.

140년 역사의 유럽 최고 권위의 인증기관인 TUV 그린 마크는 제품이 만들어지는 모든 과정에서 에너지 소비량, 탄소 배출량, 유해물질 사용 여부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최고 수준의 친환경 인증이다.

삼성전자 이탈리아 법인은 지난달 세계 최대의 민간 환경 단체 이탈리아 지부 ‘아미치 델라 테라(Amici della Terra)’가 수여하는 ‘2012년 환경 우수기업상’을 받았다.

삼성전자는 지난해부터 최상급의 에너지 효율등급을 갖춘 LED TV를 판매하고 있어 이탈리아 사회 전체의 친환경(Eco-friendly) 요구에 부응하고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삼성전자 구주총괄 김석필 전무는 “삼성전자는 이미 수십 년 전부터 친환경 기술 개발에 집중해 왔으며 최근 출시된 프리미엄 스마트 TV는 그 최전선에 서 있는 제품들”이라며 “친환경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유럽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 시네마3D 스마트 TV도 유럽서 친환경 TV 2관왕에 올랐다.

독일 TUV 라인란드로 부터 ‘그린 마크’ 인증을 획득했고, 지난 5월엔 스위스 저탄소 제품 인증인 ‘클리마톱 라벨(Climatop Label)’ 를 수여받았다.

이 제품은 지난해 출시된 동급 제품(47LW5500)보다 전력이 20% 이상 덜 소모되고, FPR 3D 패널과 제로 베젤 디자인을 채택해 무게도 14%가량 가벼워졌다.

LG전자 TV연구소장 권일근 전무는 “이번 인증은 시네마3D TV의 환경 친화적인 이미지를 제고하고 프리미엄 브랜드로서의 가치를 높였다”며 “친환경 소재 사용, 에너지 절약 등을 극대화한 환경친화적 제품 개발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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